카페베네를 창업하려면 얼마가 필요할까요?

2~30여 년 전 별다방(스타벅스)과 콩다방(카페베네)이라 불리며 대한민국 커피숍의 양대산맥을 이뤘던 카페베네를 방문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커피숍 프랜차이즈가 많지 않아 호황을 누렸지만 지금은 다양한 프랜차이즈가 나왔고, 저렴한 가격의 공격적인 가게까지 나오는 바람에 옛날만큼의 명성은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찾은 카페베네의 외관은 차분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었고, 내부는 따사롭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였습니다.

 

다만 커피 가격은 아메리카노 5천원, 카페라떼  5천9백 원으로 싼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번화가에 위치하는 커피숍에서 화려한 조명 속에 번잡스럽지 않고 여유를 갖고 커피를 마실 수 있다면 기꺼이 소비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카페베네를 창업하려면 얼마가 들까요?

 

먼저 카페베네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해 봤습니다. 아래 보시는 것처럼 건물 임차보증금 및 임차료를 제외하고 약 1억 6천만 원이 소요되었습니다.

 

기회비용으로 1억 6천만원.. 물론 매출이익도 크겠지만, 유경험자 아니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창업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기회비용으로 날아갈 수 있는 금액이 만만치 않네요.

 

시장조사를 철저히 하시고 창업하신다면 큰 부담이 없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엔 신중하게 조사 후 창업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